분류 전체보기 (26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물 잎 오돌토돌 부풀어 오르는 부종 현상 건조 과습 원인 식물 잎이 오돌토돌 부풀어 오르는 부종 현상이란정성껏 키우던 식물의 잎 뒷면을 확인했는데 작은 물집처럼 볼록 튀어나온 돌기가 촘촘히 박혀 있다면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병충해인지, 곰팡이 감염인지 걱정이 앞서기 마련인데, 정작 식물은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자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은 식물 생리 장애의 일종인 부종(浮腫, edema) 현상으로, 병원균에 의한 감염이 아닙니다.부종은 식물의 뿌리가 흡수하는 수분량이 잎에서 빠져나가는 수분량(증산량)을 초과할 때 발생합니다. 뿌리가 물을 빨아들이는 속도를 잎이 따라가지 못하면 잎 내부 세포에 수압이 축적되고, 세포가 부풀어 오르면서 표피를 밀어 올려 물집 형태의 돌기가 만들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돌기는 코르크처럼 단단해지고 갈색으로 변합니다... 스파티필름 줄기 기둥 부분 검게 변하며 힘없이 쓰러질 때 스파티필름 기둥이 검게 변하며 쓰러지는 증상의 핵심 원인스파티필름을 키우다 보면 잎은 멀쩡해 보이는데 줄기 아래쪽, 흙과 맞닿은 기둥 부분이 검게 변하면서 힘없이 쓰러지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잎이 처지는 정도로 시작하지만 며칠 지나면 줄기가 물러지고 썩은 냄새까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은 단순한 수분 부족이 아니라 뿌리와 줄기 기부에 문제가 생겼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스파티필름은 원래 열대 우림의 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실내 화분에서는 과습에 매우 취약합니다. 특히 화분 흙이 오랫동안 젖어 있으면 뿌리가 호흡하지 못하고 썩기 시작합니다. 뿌리가 손상되면 물과 양분을 줄기로 보내지 못하고, 그 결과 기둥 부분이 검게 변색되면서 조직이 약해져 쓰러집니다.이 증상은 크게 세 .. 식물 잎맥 사이만 노랗게 변하는 마그네슘 결핍 영양 상태 잎맥 사이만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말해주는 것식물 잎을 자세히 보면 잎맥을 따라가는 부분은 짙은 녹색을 유지하는데, 잎맥과 잎맥 사이의 살점 부분만 노랗게 물든 경우가 있습니다. 잎 전체가 균일하게 누렇게 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패턴이라 처음 보면 병인지 벌레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런 잎맥 사이 황화(interveinal chlorosis)는 식물이 특정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특히 오래된 아래쪽 잎부터 시작해 점차 위로 번지는 양상이라면 마그네슘 결핍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식물 체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원소이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식물이 새잎을 살리기 위해 오래된 잎의 마그네슘을 회수해 재활용합니다. 그 결과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이 아래쪽.. 다육이 화분 흙 위 하얗게 소금처럼 엉킨 곰팡이 균사 대처 다육이 화분 흙 위 하얀 가루의 정체부터 구분하기다육이 화분을 들여다보면 흙 표면에 하얀 가루가 소금 결정처럼 반짝이거나, 솜처럼 엉겨 붙은 덩어리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을 주고 며칠 지나면 더 뚜렷해지고, 화분 가장자리나 흙과 화분 벽 사이 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곰팡이 균사이지만, 같은 하얀색이라도 원인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있어 먼저 구분이 필요합니다.가장 흔한 오해는 이것을 비료 성분이나 물때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수돗물을 오래 쓰면 흙 표면에 백화현상이라 불리는 무기염류 결정이 남습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손으로 만졌을 때 결정은 딱딱한 알갱이로 부스러지고, 균사는 솜처럼 뭉치거나 실처럼 이어집니다.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대처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중요합니.. 칼라테아 잎 가장자리부터 바삭하게 말라 들어가는 팁번 증상 칼라테아 잎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는 팁번 증상이란칼라테아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장면이 있습니다. 잎 중앙은 무늬가 선명한데 가장자리부터 갈색으로 마르며 바삭하게 말려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면 그 경계가 안쪽으로 조금씩 번져 나갑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시들어 축 처지는 것도 아닌, 끝과 가장자리만 건조하게 죽어 들어가는 이 증상을 팁번(tip burn)이라고 부릅니다.팁번은 병원균에 의한 질환이 아닙니다. 잎 끝부분은 식물 체내에서 물이 이동하는 경로 중 가장 말단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분 공급과 증산 사이의 균형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부위입니다. 칼라테아는 특히 잎이 얇고 넓으며 가장자리 조직이 섬세해 이런 불균형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문제는 팁번이 한 가.. 식물 줄기 피부 껍질처럼 딱딱하게 변하는 목질화와 병증 구분 줄기가 껍질처럼 딱딱해질 때 목질화와 병증을 구분하는 첫걸음식물을 오래 키우다 보면 줄기 아래쪽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피부나 나무껍질처럼 딱딱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혹시 병이 든 건 아닌지 걱정되지만, 식물은 잎도 싱싱하고 새순도 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는 목질화(木質化)라 불리는 자연스러운 성숙 과정일 수 있습니다.문제는 겉으로 보기에 목질화와 병적으로 줄기가 단단해지는 증상이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색, 질감, 진행 속도, 동반 증상을 자세히 관찰하면 정상인지 병증인지 상당 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면 멀쩡한 줄기를 잘라내거나, 반대로 병든 줄기를 방치해 식물 전체를 잃을 수 있습니다.목질화는 식물이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 리그닌이라는 물질을 .. 관엽식물 잎 얼룩덜룩 바이러스 감염 징후와 가위 소독 수칙 관엽식물 잎이 얼룩덜룩해질 때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잎을 자세히 보면 짙은 녹색과 연한 녹색이 불규칙하게 뒤섞여 모자이크처럼 얼룩진 무늬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 나온 무늬나 일시적인 색 변화로 넘기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잎마다 번져 나간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관엽식물에서 바이러스는 세균이나 곰팡이와 달리 치료제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격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바이러스는 식물 세포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복제하며 숙주 식물의 대사 기능을 빼앗아 갑니다. 그 결과 엽록소 합성이 방해받아 모자이크 무늬, 황화, 잎 기형, 주름, 마디 단축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영양 결핍이나 해충 피해와 겉으로.. 식물 잎 뒤 노란 알집 톡톡 터질 때 응애 알 제거 친환경 팁 잎 뒤 노란 알집의 정체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식물 잎을 뒤집어 보았을 때 노란 알갱이가 무리 지어 붙어 있거나,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톡 하고 터지는 느낌이 든다면 대부분 해충의 알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알을 무조건 응애로 단정하면 엉뚱한 방제를 하게 됩니다. 응애 알은 육안으로 겨우 보이는 0.1mm 안팎의 크기라 손으로 하나하나 터뜨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실제로 잎 뒤에서 눈에 띄게 크고 노란 알이 톡톡 터진다면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나방류의 알이거나 심지어 비료 알갱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충마다 알의 크기, 색, 배열 방식, 부화 후 나타나는 증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방제의 출발점입니다.특히 응애는 알 단계에서 약제 저항성이 가장 강합.. 화분 흙 표면 누런 결정체 축적 염류 농도 과다 세척법 화분 흙 표면에 누런 결정체가 생기는 이유화분 흙 표면이나 화분 벽을 따라 누런색 또는 흰색 결정이 소금처럼 엉겨 붙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을 줄 때마다 그 자국이 점점 진해지고, 흙 가장자리가 딱딱하게 굳어가는 느낌도 함께 옵니다. 이것은 염류 축적으로, 흙 속에 녹아 있던 무기염류가 물이 증발하면서 표면에 남은 결과입니다.흙 표면의 결정은 단순한 미관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염류 농도가 높아지면 뿌리가 삼투압 차이로 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분을 빼앗기는 역삼투 현상이 생깁니다. 흙은 젖어 있는데 잎이 마르고 시드는 모순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이 현상은 실내 화분에서 특히 흔합니다. 물을 줄 때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주지 않고 조금씩 자주 주는 습관, 비.. 식물 새순 모양 기형으로 뒤틀려 나올 때 총채벌레 유충 확인 새순이 뒤틀려 나오는 증상이 단순 생장 불량이 아닌 이유기다리던 새순이 드디어 올라왔는데 잎이 반으로 접힌 채 펴지지 않거나, 가장자리가 오그라들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뒤틀려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 부족이나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넘기기 쉽지만, 이런 기형이 새로 나오는 잎마다 반복된다면 해충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특히 문제는 새순입니다. 새순은 조직이 연하고 즙액이 풍부해 해충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해충이 새순 내부에 들어가 즙액을 빨아먹으면 세포가 비대칭으로 자라면서 잎이 한쪽으로 말리거나 뒤틀리게 됩니다. 이미 자란 잎은 멀쩡한데 새순만 기형이라면 이 가능성이 큽니다.이런 증상을 만드는 대표적인 해충이 총채벌레입니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2mm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고, 알을..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