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64)
수경재배 물에 과산화수소 한 방울 투여 시 산소 공급 효과 수경재배 뿌리가 숨 쉬지 못할 때 나타나는 신호수경재배를 하다 보면 뿌리가 새하얗게 잘 자라다가 어느 순간 갈색으로 변하고 끝이 물러지는 상황을 겪게 된다. 물을 갈아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고, 잎이 축 처지거나 새 잎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진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액 농도나 광량을 먼저 의심하지만, 실제 원인은 뿌리 주변의 용존산소 부족인 경우가 많다.물속 산소는 수온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줄어든다. 여름철 실내 수온이 28도를 넘으면 포화 용존산소량이 봄철 대비 20% 이상 떨어진다. 게다가 뿌리 자체가 호흡으로 산소를 소비하고, 물속 미생물도 산소를 함께 쓰기 때문에 에어레이터를 돌려도 뿌리 바로 옆은 산소가 부족해지는 ‘미세 혐기 구역’이 생긴다.이때 과산화수소(H₂O₂)를 물에 소량 투여하는..
관엽식물 영양제 앰플 흙에 꽂는 각도와 올바른 위치 선정 영양제 앰플, 꽂는 위치 하나로 효과가 갈리는 이유관엽식물 영양제 앰플을 사서 흙에 꽂았는데 며칠 뒤 잎 끝이 타들어가거나 오히려 생기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앰플 자체의 성분을 의심하지만, 실제 원인은 꽂은 위치와 각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앰플은 흙속에서 서서히 녹아 나오면서 국소적으로 높은 농도의 양분을 만든다.이 농도가 뿌리에 직접 닿으면 비료 성분이 삼투압 차이로 뿌리 속 수분을 빼앗아 말라붙게 만든다. 흔히 ‘비료가 탔다’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반대로 너무 멀리 꽂으면 양분이 뿌리에 도달하기 전에 흙 입자에 흡착되거나 물을 따라 아래로 빠져나간다. 결국 앰플은 어디에 어떻게 꽂느냐가 효과와 피해를 동시에 결정한다.특히 관엽식물은 화분 구조상 뿌리가 흙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
토분 표면 흰색 백화 현상 세척 후 바셀린 바르는 코팅 관리 토분 표면에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 진짜 이유토분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표면에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덕지덕지 올라온다. 처음에는 곰팡이인 줄 알고 놀라서 바로 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 현상은 곰팡이가 아니다. 토분의 ‘백화현상’으로, 흙과 물속에 녹아 있던 무기염류가 화분 벽을 타고 올라와 표면에서 결정으로 굳은 것이다.토분은 유약을 바르지 않아 미세한 기공이 살아 있다. 이 기공으로 물이 통과하면서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같은 미네랄을 함께 끌고 나온다. 물은 표면에서 증발하지만 미네랄은 남아 결정화된다. 백화는 토분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통기성이 좋다는 뜻이기 때문이다.문제는 미관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위해 토분을 골랐는데 표면이 얼룩덜룩해지면 관리 부담이 생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