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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잎맥 사이만 노랗게 변하는 마그네슘 결핍 영양 상태 잎맥 사이만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말해주는 것식물 잎을 자세히 보면 잎맥을 따라가는 부분은 짙은 녹색을 유지하는데, 잎맥과 잎맥 사이의 살점 부분만 노랗게 물든 경우가 있습니다. 잎 전체가 균일하게 누렇게 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패턴이라 처음 보면 병인지 벌레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런 잎맥 사이 황화(interveinal chlorosis)는 식물이 특정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특히 오래된 아래쪽 잎부터 시작해 점차 위로 번지는 양상이라면 마그네슘 결핍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식물 체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원소이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식물이 새잎을 살리기 위해 오래된 잎의 마그네슘을 회수해 재활용합니다. 그 결과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이 아래쪽..
다육이 화분 흙 위 하얗게 소금처럼 엉킨 곰팡이 균사 대처 다육이 화분 흙 위 하얀 가루의 정체부터 구분하기다육이 화분을 들여다보면 흙 표면에 하얀 가루가 소금 결정처럼 반짝이거나, 솜처럼 엉겨 붙은 덩어리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을 주고 며칠 지나면 더 뚜렷해지고, 화분 가장자리나 흙과 화분 벽 사이 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곰팡이 균사이지만, 같은 하얀색이라도 원인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있어 먼저 구분이 필요합니다.가장 흔한 오해는 이것을 비료 성분이나 물때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수돗물을 오래 쓰면 흙 표면에 백화현상이라 불리는 무기염류 결정이 남습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손으로 만졌을 때 결정은 딱딱한 알갱이로 부스러지고, 균사는 솜처럼 뭉치거나 실처럼 이어집니다.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대처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중요합니..
칼라테아 잎 가장자리부터 바삭하게 말라 들어가는 팁번 증상 칼라테아 잎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는 팁번 증상이란칼라테아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장면이 있습니다. 잎 중앙은 무늬가 선명한데 가장자리부터 갈색으로 마르며 바삭하게 말려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면 그 경계가 안쪽으로 조금씩 번져 나갑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시들어 축 처지는 것도 아닌, 끝과 가장자리만 건조하게 죽어 들어가는 이 증상을 팁번(tip burn)이라고 부릅니다.팁번은 병원균에 의한 질환이 아닙니다. 잎 끝부분은 식물 체내에서 물이 이동하는 경로 중 가장 말단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분 공급과 증산 사이의 균형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부위입니다. 칼라테아는 특히 잎이 얇고 넓으며 가장자리 조직이 섬세해 이런 불균형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문제는 팁번이 한 가..